푸른잎커뮤니케이션, 실감형 국악 콘텐츠 28일 공개…우주 공간과 국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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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커뮤니케이션, 실감형 국악 콘텐츠 28일 공개…우주 공간과 국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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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커뮤니케이션(대표 박정은)는 XR기술과 국악을 결합한 '복합예술콘텐츠 [우주, 생명, 시간]'을 국악 전문채널 ‘한가락’을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는 이번 ‘복합예술콘텐츠 [우주, 생명, 시간]'은 푸른잎커뮤니케이션에서 제작한 첫 국악 XR 콘텐츠로, 재일동포 출신 25현 가야금 박순아의 연주로 제작됐다.


1부(창백한 푸른 점)와 2부(384,000Km)로 나눠진 이번 콘텐츠는 각각 ‘광활한 우주 속 작은 점, 지구’, ‘가깝지만 먼 달, 가깝지만 먼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가상공간에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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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잎커뮤니케이션 ‘복합예술콘텐츠 [우주, 생명, 시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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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예술콘텐츠 [우주, 생명, 시간]’ 제작 현장

 


오는 28일(토) 공개되는 ‘1부 – 창백한 푸른 점’은 1990년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지구와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태양 공전면에서 지구를 촬영한 동명의 사진을 주제로 하여, 실감 나게 표현된 낯선 우주를 배경으로 모든 인류에 관한 애정과 연민을 가야금 연주를 통해 전한다.

뒤이어 29일(일) 공개되는 ‘2부 – 384,000Km’는 조선시대 궁에서 ‘항아’라 불렸던 궁녀들의 삶과 매일 밤하늘에서 가까이 보이지만 사실은 384,000Km나 떨어진 달을 주제로 가야금을 연주하며, 궁궐을 배경으로 떠오른 슈퍼문의 모습이 실감 나게 표현됐다.

이번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 푸른잎커뮤니케이션 박정은 대표는 ‘새로운 XR 기술을 국악에 접목, 새로운 형식의 전통 콘텐츠를 제작한 것에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국악계 콘텐츠 제작의 다양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복합예술콘텐츠 [우주, 생명, 시간]'은 푸른잎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국악 전문 유튜브 채널 ‘한가락(han_garak)’에 오픈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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